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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화이트데이 무료 꽃배달 당첨자 발표합니다 flow0119 | 2015-03-14 | 857
jiho1979 이 당첨되셨습니다.

처음 만나는 날.. 무척 떨리는데다가 식당에 갔을때도 이상한 걸 시켜 버렸네요..
그래도 맛나게 잘 먹어 주었죠.
두번째 만나는 날에.. 영화 시간에 맞게 잡은 식당은.. 상중이었죠...
바로 옆 중국집도 웃으면서 가서 짜장면을 먹고 영화보는 내내 진땀이 나더군요.
세번째 만난날.. 아름다움에 눈이 부셔 똑바로 눈을 못 마주치는 저에게 웃어주었죠.

이번 만남에는 꽃을 선물해 보고 싶네요....

고객님의 뜻깊은 이벤트를 기원하면서
배송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06230
안녕하세요 이번 이벤트 당첨자인 이지호입니다.

사실 3월 14일 그날.. 저는 고백을 해 보려고 18k 탄생석 목걸이를 주문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목걸이 배송이 뜨지 않아 업체에 알아보니.. 14k는 재고가 있어 바로 발송을 할 수 있지만

18K는 제작을 해야 한다, 그러므로 발송이 늦어지겠다는 무책임한 대답을 들은 직후였습니다.

그 전화를 끊고 난감해 하고 있는 도중 이벤트 담당자 님의 전화!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 약간은 의아했었더랩니다.

12일에 발표된 당첨자는 제가 아니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이벤트 담당자님의 친절한 안내.. 제 사연이 화이트 데이에 적합해서 

뽑아 주셨다고...

하늘의 계시 같았습니다. 

어설픈 제 사연을 뽑아 주신건 .. 하늘의 계시다! 이 아가씨를 꼭 잡으라는...

그런 마음으로 아가씨와의 약속장소로 나갔고, 식사 후 커피숍에서 바로 청혼을 했습니다.

당황해 하시더군요....

하긴... 4번째 만났는데 불쑥 청혼을 하는 남자에게 당황하지 않을 여자분이 어디 있을까요..

잠시 저를 보던 아가씨는..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더군요..

몇일뒤... 만난 자리에서 제 청혼을 받아들여 주겠다는 말씀을 해 주셨고..

지난주 수요일에 예비 처가댁에 첫 인사를 갔었습니다..

플라워119 덕분에 .. 37년 솔로 생활을 청산할 수 있게 되었네요..

만약 결혼하게 된다면 그 아가씨를 여왕처럼 모시며 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jiho1979
2015-03-31 오후 5:15: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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