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동안의 병원생활이고 3번의 수술과 이제야 내 스스로 밥을 먹을수 있게 되었고 목발에 의지하여 아직은 홀로 걷게 되었지만그래도 최선의 악으로 통증과 친구가되어 버텨나가고 있는데... 하늘도 무심하시지...루프스라는 자가면역질환증으로 지금 앓고 있는 다발성류마티스와 같은 형제라고 하더군요,,넘넘 살고 싶지않고 이제 엄마가 돌아온다가 마냔 기대에 가득찬아이들에게 무슨말을 어떯게 설명하며 남편에겐 어떻게 이 미안함을 전해야할지 ....그저 나 퇴원하면 여행 제대로 한번 못가보았다고 도고온천을 갈까?혼자 무뚝뚝한 사람이 준비하는것도 맘 짠한데....
그래서 오늘 너무나 보라색빛 꽃이 예쁜 아름다운장미 오션송이 오는순간 온갖 설움에 아픔에 참았던 눈물이 정신없이 쏟아지는데 카드를 보고 더많이 이 가슴을 치며 펑펑 울었습니다... 하느님은 스스로가 짊어질수 있는것만 짊어지게한다했는데........한참을 울고 원망도 해보고 루푸스라는 병이 심장이든 어디라도 공격하지않는다면........하지민....이미 병은 저의좋은 항체도 공격해서 다 부셔버리는병이니깐.......... 하느님께서 나에게 짊어준 이가슴에 짊어준십자가라고 받아들이고 인정하는뜻으로 이꽃을 간청하여 받았습니다...
큰애가 중1이고...둘째가남자애6학년인데 각자의 자리에서 되려 이 가슴이 미어지도록 아플만큼 잘하고 있고,,...되려 이번 루푸스라는병땜에 치료가 조굼 도 늦어지고 이ㄸ고 했더니...6학년인우리아들이 "엄마 울지마세요.우는건 지는거쟎아요. 저희들은 전~혀 생각치말고 오로자 김진아씨 인생만 오로지 김진아만 생각하고 치료받으셔요...."'하고 날 되려 달래주는 아들의얘기에 가슴을 치며 울기보다 환~~하게 웃으며 " 그래. 알았다 엄마 깡으로라도 잘 이길테니 어떤 불안함도 갖지말고 각가자리에서 잘 하고 있어,...엄마 믿을께"라고
끊으려하는 전화를 재차 "어머니....저 꿈이 빠꿔져버렸어요.....예전엔 레고 만드는연구자가 되려고 했쨚아요...." 엄마왈 "그래 레고 박사가된다더니 이젠 정말 축구 선수 하려고?"라고 물었더니........그만 아들의 대답에 그렇게 통증에 죽고싶다고 뼈는갈아부셔끼우든인공을 하든 다 나아지지만 통증만은 가시지 않아 하루에 수십번수만번수천번을 죽고 싶다 생각하는데... 아들왈 "엄마....저 믿고 계시죠? 저 우리 엄마 돌아가시기전에 우리엄마 이아픈 무릎두다리는 이 아들이 엄마 돌아가시기전에 꼭 고쳐 드릴께요. 믿어주세요.. "의예과를 가려면 상위 몇프로인지 전 몰라요,,.. 그냥 울엄마 아픈 그맘덜어들일수 있게 그저 열심히 공부해서 반드시 정형외과 의예과에 들어갈겁니다" 그말에 하루에 수십번도 힘들고 죽싶다는생각도 싸~악 가버리고 저 또한 루프스란 또 새친구가왔으니깐있은힘다해 이겨내면 우리아들릐 그 의대에 들어간거나 진배없는 우리 아들을 위해 홧팅1!!!또 홧팅할겁닌다....이 오늘 받은 이꽃은 우리 아들께 받쳐주고 싶네요...
사랑하는 여보!!!많이 힘들지? 그리고 우리 하나밖에없는 이쁜딸도 힘들제? 우리 합심해서 엄마가 굳세게 버티게 이렇게 나쁜아이들과넘 재미나게 즐기고 있으니깐 우리 언제나 기운내자.....사랑한다는 말로도 부족한 우리가족들...가슴이 미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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