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러 가지의 작은 기적을 경험한다. 아침에 왼쪽 다리를 침대 바닥에 내려놓을 때 고통이 느껴지지 않을 때, 그것은 작은 기적이다.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부엌으로 들어가면서도 고통을 느끼지 않는 것, 그 또한 작은 기적이다. 수영장으로 들어가 느긋하게 수영을 즐기는 것, 사실상 커다란 기적이다. 한동안 그 어떤 것도 가능하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 메흐틸트 그로스만의《늦게라도 시작하는 게 훨씬 낫지》중에서 -
오늘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산다는것이 어찌 그리 어려운일인지 모르겠어요. 고객님? 늘 믿고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꽃이 맘에 드셔서 다행이예요. 고객님들의 이러한 느낌의 말씀들이 저희를 좀더 나아지게 만들어줍니다. 오늘 하루는 고객님 어떠셨는지요?
삶의 편린들이 색깔을 달리해 우리네 인생을 채색하듯 울긋불긋 행복한 한 바구니, 결혼기념일 아침 아내가슴 물들게 했네. 예쁘고 속이 꽉 찬 멋진 작품입니다.
가 격 :
★★★★★
배 송 :
★★★★★
만족도 :
★★★★★
어느 비 오는 날, 오케스트라 창설자이자 음악 감독인 이상재 교수와 점심 식사를 겸해 만났다. 일곱 살 때 사고로 시각을 잃은 그는 마지막 빛이 사라질 때를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식사 후 택시 타는 곳까지 우산을 들고 바래다주면서 물어봤다. 비 오는 날에는 많이 불편하시겠다고. 그러자 그가 답했다. "이사장님, 우산 쓴 시각 장애인을 보신 적 있으세요? 곁에서 받쳐주지 않는 한 우리는 우산을 쓰지 않아요. 얼굴로 느끼는 감각이 둔해지기 때문이지요." 안개비, 보슬비, 가랑비, 장대비를 골고루 맞아 보니 그가 말한 감각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 것 같았다. - 김인식의《자유로운 영혼으로 혼자서 걸었습니다》중에서 - 오늘 하루 어떠셨는지요? 어떤 일을 하든간에 감각을 잃어버린다면 잠시 일을 쉬어야 해요. 고객님은 늘 멋진 감각으로 생활하시는분 같아요. 고맙습니다.
080-999-0119
